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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esigner’s Week에 참가한 기업 중 독특한 사례로 손꼽히는 참가기업은 헬스 운동기구를 제작하는 Technogym으로 평가된다. 대부분의 참가기업들이 고급 인테리어, 가구, 조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Technogym은 유일하게 운동기구 제작기업으로 Designer’s Week에 참여하고 있었다.
해당 사의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Technogym의 매장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50%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가정용 운동기기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Technogym의 가정용 운동기기는 1만2000~1만5000유로 수준의 상당한 고가 제품이지만 이탈리아 축구 명문팀인 AC 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축구선수 및 유명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Technogym의 제품이 록다운 기간에 많이 팔릴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디자인에 있었다고 담당자는 말한다. 담당자는 많은 자사의 홈트레이닝 제품이 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할 만큼 아름답고 유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단순히 운동기구가 아니라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의 대다수가 IT 기술을 접목해 단순히 운동만 하는 기구가 아니라 운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엔터테인먼트 기구임을 강조했다.
Technogym이 Designer’s Week를 위해 출시한 운동기구들
촬영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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